퇴직연금 DC형 (feat 정의, 중도인출, 디폴트옵션)

퇴직연금 DC형 (feat 정의, 중도인출, 디폴트옵션)

한동안 카톡과 메일로 이런 연락이 계속 왔다. NH농협은행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방법 지정 안내 귀찮게 뭐지. 하면서 무시하고 있었는데. 이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에 에 관하여 알아봅시다 먼저 디폴트옵션이란 퇴직연금 가입자가 적립금 운용방법을 결정하지 않고 방치할 때 적립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운용방법을 정해두는 제도입니다. 가입자가 전문성과 시간 부족으로 적극적인 자산운용이 어려운 경우, 퇴직연금 적립금의 운용을 돕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DC형 퇴직연금에 디폴트옵션이 적용됩니다. DC형을 선택해놓고 운용을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방안인 것 같다.

디폴트옵션 꼭 설정해야만 할까?

디폴트 옵션을 미리 설정해두면, 퇴직연금의 만기일이 지난 후 6주 이상 자산이 방치되는 경우 공지 후 자동으로 미리 지정한 방식에 따라 자동으로 투자가 됩니다. 하지만, 디폴트 옵션을 설정해 놓지 않으면 해당 자산은 자동으로 계좌이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남아 있게 됩니다. 따라서, 퇴직연금 운용을 통해 자산을 형성하고자 하는 분들께서는 디폴트옵션을 꼭 지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디폴트 옵션은 본인의 위험 성향을 고려, 초저위험 지향, 저위험 지향펀드, 중위험 지향펀드, 저위험 지향펀드정기예금 4가지 중 설정할 수 있습니다.

디폴트옵션 장단점

디폴트옵션 설정에 대한 장점 및 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디폴트옵션 장점 투자에 대한 지식 및 경험이 불충분하거나 시장 변동에 따라 자신의 퇴직연금 혹은 개인연금 상품을 변경하기 어려울 때, 디폴트 옵션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 및 개인연금 가입자의 연령대에 맞는 투자 상품을 적절하게 선택하여 연금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교적 젊은 연령대의 디폴트옵션은 주식이나 해외자산 등 고위험 고수익 상품이 많이 구성되어 있는 반면, 나이가 들수록 채권, 예금 등 위험도가 낮고 수익률이 낮은 상품이 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금 운용사가 투자 상품을 주기적으로 검토하고 조정하므로 시장 경우에 맞춰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디폴트옵션 상품 구성

디폴트옵션은 크게 원리금보장 유형과 펀드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앞서 설명드린 대로 연금 운용사마다. 상품 선택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명확한 상품 구성은 본인의 연금 계좌가 있는 은행 혹은 증권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 원리금보장 유형과 펀드 종류 각각에 편입 가능한 보편적인 금융 상품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원리금보장 종류 원리금보장 유형은 초저위험과 저위험으로 구분되는데요. 초저위험의 경우 원금보장 100 이며, 저위험의 경우 원금보장 5070 입니다.

은행 예적금저축은행 포함 보험사 상품 ELB주가연계사채 펀드 종류 펀드 유형은 중위험과 고위험으로 구분되는데요. 중위험의 경우 원금보장 040이며, 고위험의 경우 원금보장 020 입니다.

디폴트옵션 위험도별 수익률 비교

디폴트옵션, 즉 사전지정운용제도에서는 위험도에 따라 여러가지 은행이 각각의 강점을 드러냈습니다. 고위험 상품에서는 KB국민은행이 20.01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중위험 상품에서는 DGB대구은행이 11.17%, 저위험 상품에서는 NH농협은행이 8.4%, 초저위험 상품에서는 IBK기업은행이 4.46%로 하나하나씩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퇴직연금 원리금 비보장 상품 지방은행의 강세

원리금 비보장 상품에서는 지방은행들이 앞서 나가고 있습니다. 단기 상품에서 BNK경남은행DB12.44, BNK부산은행DC16.46, 광주은행IRP17.66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장기 운용에서는 신한은행이 DB형 2.98%, IRP형 2.77%로 최고 수익률을 달성했으며, IBK기업은행이 장기 DC형 상품에서 2.87%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디폴트옵션 과태료

하지만 사업자기업은 사전지정 운용제도 미이행시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고용노동부에 7월 11일까지 디폴트옵션과 연관된 증빙서류를 제출해 사전지정운용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의무사항입니다. 다만 7월 11일까지 도입하지 않았다고 해서 바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것이 아닙니다. 사업자가 이를 위반했을 때 고용노동부에서는 이에관하여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고, 시정명령 미이행 시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상 사전지정 운용제도 의무가입, 불이윤 여부를 알아보았습니다. 아래에는 오늘의 글과 연관된 정보들을 링크걸어 두었으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