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의 새로운 주인, KG 조직 인수 금액은
KG그룹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1954년 창립된 비료회사인 경기화학을 모태로 한 대한민국의 준 대기업 중 하나입니다. 계열사로는 KG케미칼, KG스틸, KG ETS KG이니시스 KG 모빌리언스 KG에너캠, KG에듀원, 스룩, 이데일리, KFC 코리아, KG 할리스에프엔비 등 총 12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KG 그룹은 2010년 들어 공격적인 인수합병 행보를 해오고 있습니다. 2012년 이데일리와 웅진패스원을 인수, 2017년 KFC코리아 인수, 2019년 동부그룹으로부터 동부제철을 인수, 2020년 할리스 커피 인수 등의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오면서 최근 말도 많고 논란도 많았던 쌍용차 인수자로 확정되었습니다.
KG모빌리티의 시작
그러고 보니 현대차 역시 신차에는 거의 현대 엠블럼을 삭제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새로운 로고를 구상 중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다면 기존에 출고받은 토레스 소유주들의 입장에서는 분명 불만이 쏟아져 나올 텐데 이를 KG모빌리티에서 어떻게 풀어내느냐도 관건입니다. 또한 토레스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쌍용의 무쏘 헤리티지를 계승한다라는 마케팅으로 큰 호응을 얻었고 앞으로 출시될 KR10 역시 코란도의 헤리티지를 계승한다라는 밑그림을 그려놓은 경우에서 쌍용차의 이미지를 버리고 전혀 새로운 KG모빌리티를 녹여낸다는 것은 기회이자 위기의 양면을 가진 것일 겁니다.
신차 토레스의 돌풍 흥행에 1조 원 넘긴 인수대금과 운영자금
사전계약 처음 날 1.2만 대를 계약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토레스(TORRES). 옛 코란도의 명성을 이어받겠다며 등장한 토레스는 코란도 조형의 헤리티지를 이어받아 디자인되었습니다. 또한, 동급 차량 대비 500만 원이나 저렴하게 가격 책정을 하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스타트 가격: 2,690만 원] 인수전 기간에 사전 계약 대수가 2만 5천대를 넘겨, 쌍용자동차 역사상 없던 이변을 토하고 있는 토레스가 흥행에 성공가도에 오르면서 쌍용자동차의 인수 몸값이 1조 원대를 넘길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재정 안전성 검증 우위로 인수전에 승리
그룹의 지주사 격인 KG케미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약 4670억 원이고 현금성 자산도 3,600억 원을 보유 중입니다.
또한 최근 조직 산하 KG ETS의 환경 에너지 및 신소재 사업부문을 매각한 4,000억 원도 입금된 만큼 자체 인수자금력이 우월하고 같이 컨소시엄으로 구성한 사모펀드 PE 등의 자금력을 고려한다면 인수 이후 기업 운영 및 부채 상환을 위한 자금 마련이 아주 수월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종 인수자로 결정된 가장 큰 평가는 재정 안정성으로 인한 재원제공 방향성에서 쌍방울 그룹보다. 깜짝 놀랄만한 KG 그룹이 선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BYD LFP 배터리 탑재
쌍용자동차의 토레스 EVX는 BYD의 LFP Lithium Phosphate Iron 배터리를 사용하여 차량 가격을 4,000만 원으로 낮춘 대한민국 최초이자 고유한 중형 정통 전기 SUV입니다. 또한, 한 번 충전 시 기대되는 주행 거리는 약 300km이며, 충분한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실 모델은 31일부터 개최되는 ”2023 서울 모빌리티 쇼”에서 처음 공개됩니다.
쌍용자동차는 이번 모빌리티 쇼에서 17대의 차량을 전시할 뿐만 아니라, 콘셉트카 및 EV 플랫폼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2023년에 신규 채용
이렇게 앞으로 행보가 간단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언제나 소망의 불씨는 살아나기 마련이죠. 2018년을 끝으로 신규 채용이 없었던 쌍용이 2023년에 드디어 신규 채용을 위해 갑론을박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업의 영속성 이미지 측면에 큰 도움을 주리라 생각이 듭니다. 또한 쌍용차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EV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신규 공장 이전 부지도 현재 활발하게 물색 중이라고 알려져 노후화된 평택 공장 역시 과거 속으로 사라질 듯합니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앞으로 쌍용차는 새로운 사명인 KG모빌리티라는 이름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기존의 강점은 살리고 안 좋았던 이미지는 모두 버리며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시점이네요. 이번에는 쌍용자동차가 35년의 역사를 끝으로 KG모빌리티로 새롭게 태어났으며 현시점에서 KG모빌리티의 중요 쟁점을 짚어 보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KG모빌리티의 시작
그러고 보니 현대차 역시 신차에는 거의 현대 엠블럼을 삭제하는 이유 중의 하나가 새로운 로고를 구상 중인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신차 토레스의 돌풍 흥행에 1조 원 넘긴 인수대금과
사전계약 처음 날 1.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참고해 주세요.
재정 안전성 검증 우위로 인수전에
그룹의 지주사 격인 KG케미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약 4670억 원이고 현금성 자산도 3,600억 원을 보유 중입니다. 궁금한 내용은 본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